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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왕의 변신은 무죄! 타점 머신으로 맹활약…"타격감 100% 아니지만, 좋아지고 있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4.07 12:46 / 기사수정 2025.04.07 12:46

박정현 기자
LG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출루왕의 변신은 무죄다. 홍창기(LG 트윈스)는 이날 '타점 머신'으로 활약했다.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종 성적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해 5-1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러치 상황 적시타와 희생타로 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첫 타석 홍창기는 KIA 선발 아담 올러의 포심 패스트볼을 바라보며 루킹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올러 공에 공략법을 찾은 듯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LG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0-0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던 2회말 2사 만루에서 올러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좌익수 이우성 실책이 겹쳐 점수 차가 3-0까지 벌어졌다. LG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지닌 에이스 치리노스-올러의 투수전에서 홍창기 적시타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홍창기는 기세를 이어 4회말 1사 만루에서도 타점을 추가했다. 희생플라이를 쳐 4-0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출루 머신'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던 홍창기지만, 이날은 달랐던 활약상이다. LG가 뽑은 5점 중 3점을 홀로 책임져 '타점 머신'으로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LG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뒤 "홍창기가 3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 뒤 만난 홍창기는 "누상에 주자들이 다 빠른 선수들이었다. 내가 안타가 아닌 땅볼을 치더라도 '점수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좀 더 콘택트에 집중했는데,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LG 외야수 홍창기(51번)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51번)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시즌 초반 홍창기는 타격 침체를 겪었다. 지난달 22일 개막 후 7경기 동안 타율 0.240(25타수 6안타) 3타점으로 빼어난 콘택트 능력을 뽐내지 못했다. 이달 들어서는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4경기에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 4타점으로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타격감에 관해 홍창기는 "아직 100%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다.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확실한 건 지난주보다는 좋아졌다"고 얘기했다.

LG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LG는 이날 홍창기 활약에 힘입어 시즌 전적 10승 1패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음주 주중 시리즈(8~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외야수 문성주가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염 감독이 계속해서 그려왔던 홍창기-문성주 '테이블세터'가 LG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창기는 "(문)성주가 돌아오는 건 팀에 무조건 플러스다. 그렇기에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 다만, 너무 빠르고 조급하게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프링캠프부터) 계속 몸이 안 좋았기에 관리 잘해서 완벽한 상태로 왔으면 한다"고 웃어 보였다.

LG 외야수 홍창기(오른쪽)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오른쪽)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2타점 적시타와 4회말 희생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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