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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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끝인데…이영자♥황동주, 카메라 피한 핑크빛 진심 "우리끼리 만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10 07:0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영자와 황동주가 핑크빛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을 떠난 진솔함을 강조해 설렘을 자아낸다. 

9일 방송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화제를 모은 이영자와 황동주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오만추' 1기들이 가진 정모 현장이 담겼다. 이날 김숙과 지상렬은 이영자와 황동주의 핑크빛 근황에 관심을 표했다. 

이영자는 황동주의 등장에 "딱 들어올 때 가슴이 쿵쾅거렸다. 내가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왔구나. 주변 사람은 까매지고 동주 씨만 보였다"고 고백했다. 

"둘은 언제 만날 거냐"라는 사람들의 재촉을 들은 이영자는 "우리가 알아서 한다. 우리도 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갈 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이어간 이영자에 황동주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지상렬은 "동주는 이영자와 따로 연락한 적 있냐"고 물었고 황동주는 "네"라고 사적인 연락을 인정했다. 이영자도 부끄러운듯 "문자했다. 죽었나 살았나"라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가평 데이트 후 문자 다섯 번  여섯 번 했다"라고 고백했다. 안부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그는 "좀 느리다면 느리지만 그렇게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황동주는 이영자의 메이크업을 칭찬했고 이영자는 부끄러운 듯 "왜 이래"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숙과 구본승은 '부대낀다'라고 아우성을 쳤다. 

김숙은 "둘만 유일하게 데이트를 안했다"고 짚었고, 이영자는 "난 방송에서 하고싶지 않아"라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재밌게 해줘야한다는 직업병이 있다며 "(황동주와는) 그런 만남을 하고싶지 않다"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영자는 황동주에게 어머님에 대해 물었다. 황동주는 "엄마가 재방송까지 보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짜로 엄마가 정말 이영자를 좋아한다. 제가 예전부터 좋아한 거 알고 계신다"며 "멋있게 잘 하고 오라고 한다"고 전했다.

황동주는 "엄마도 '찐'인줄 안다"며 방송용 연애가 아님을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우리 가족들도 황동주 보고 '형부'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 촬영이 끝나고, 이영자는 개인 인터뷰 촬영을 위해 남았다. 

제작진과 사담을 나누던 이영자는 누군가의 등장에 "미쳤나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단체 촬영이 다 끝난 상황임에도 황동주가 꽃다발과 함께 다시 등장한 것. 



조심스럽게 꽃다발을 건넨 황동주는 "오늘 꼭 드리고 싶었다. 하루종일 꽃냄새 맡으며 왔다"고 마음을 전헀다. 이어 "카메라 아닌 곳에서 해드리고 싶었다. 방송을 떠나서 이번에 뵙고 정말 너무 좋았다"며 방송용 연애가 아님을 다시 강조해 설렘을 유발했다.

"표현도 서툴고 떨리기만 해서 불편했을 거 같은데 잘 받아주셨다"는 황동주에 이영자는 생각에 잠긴 후 "랜덤 데이트에 우리가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대한 조명이 딱 켜진 거 같다"고 전했다. 

당시 이영자는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어 "좋아서 설레는 게 맞을까"라는 의심을 품은 바 있다.

이영자는 "제가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나름 끼도 부리고 들이대봤다. 그 용기를 황동주 씨가 줬다"며 '오만추' 다른 남성들을 대할 용기가 생겼음을 밝혔다. 

"동주 씨가 사랑에 대한 용기를 줬다"고 재차 이야기한 이영자는 "자주는 못 봐도 설날, 추석, 생일, 크리스마스 이런걸로 다섯 번은 보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동주는 "더 자주보자"며 설레는 마음으로 답했다.

이영자는 "이 사람과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진다는 건 이 사람과 제가 맞는 거다. 좋은 출발 같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우린 우리끼리 카메라 밖에서 만나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황동주는 "연락드리겠다"며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Jo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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