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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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성동일, 이제훈vs장현성 불붙여…첫 방부터 '갈등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9 07:1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장현성과 대립했다.

8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1회에서는 송재식(성동일 분)이 윤주노(이제훈)를 본사로 복귀시키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태수(장현성)는 윤주노가 본사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최진수(차강윤)는 "임원들은 다 윤주노 팀장을 싫어하네요?"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임형섭(이규성)은 "다른 임원들이야 뭐 자기 자리 날아갈까 봐 그런 거라지만 하 전무는 자기 새끼였어, 윤주노가. 하 전무 그룹 CFO 되기 전에 M&A 팀이었거든. 하 전무는 이제 갈 데가 없어. 그룹 CEO 되거나 나가거나야. 근데 회장이 자기 밑에 있던 놈을 불러서 자기 일을 넘기려고 한다? 하 전무 여기 목숨 걸어야 돼"라며 귀띔했다.



최진수는 "아무리 그래도 하 전무님이랑 윤주노 팀장님 체급이 너무 안 맞는 거 아니에요? 하 전무님 사내 넘버 투인데"라며 궁금해했고, 임형섭은 "나도 그게 궁금하긴 하거든. 회장님은 윤주노를 뭐 넥스트로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하 전무가 윤주노한테 책임을 떠넘기고 면피할 기회를 주는 건지"라며 털어놨다.

특히 송재식은 윤주노를 만나기 위해 직접 회의실을 찾았다. 송재식은 "니 자신 있나?"라며 질문했고, 윤주노는 "네. 제가 원하는 팀원이 필요합니다"라며 부탁했다. 송재식은 팀원을 뽑아서 새로운 팀을 꾸리라고 말했고, 최진수는 M&A 팀에 지원했다.

오순영(김대명)과 곽민정(안현호)은 M&A 팀에 가장 먼저 합류했고, 윤주노는 최진수를 상대로 면접을 치렀다. 그 과정에서 윤주노는 "마지막으로 이 프로젝트 성공할까요?"라며 물었고, 최진수는 "아니오. 솔직히 말씀드리면 팀장님에 대한 소문을 좀 들었는데요. 이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과정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건 다 하실 것 같습니다. 거기서 많이 배울 것 같습니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윤주노는 "성공할 수도 있죠. 어떻게 되나 한번 봅시다"라며 기대를 높였고, 최진수를 합격시켰다.



또 윤주노는 팀원들과 회의를 거친 뒤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산인건설을 팔겠다고 선언했다. 하태수는 "회사를 살리겠다는 게 아니라 나를 죽이겠다는 거 아니냐고. 우리 산인은 건설이 먹여살린다는 거 모르는 사람 있어?"라며 발끈했다.

윤주노는 "말씀하신 대로 산인그룹을 건설을 견인한다는 건 시장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알짜만 빼고 나머지를 다 팔겠다고 하면 그 순간 산인은 망합니다. 산인이 건설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팔겠다고 하면 시장은 우리를 돈 되는 건 남기고 안 되는 건 다 판다고 생각할 겁닌다. 즉 파는 게 아니라 버리는 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제값에 팔 수가 없습니다. 그럴 경우 7조 원도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프로젝트는 실패합니다"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송재식은 "두 자리는 받아야지. 산인건설은 그래 내가 처음 만든 거 아니가. 제값은 받아야 안 되겠나"라며 못박았고, 윤주노는 "지금 시장가보다 3조나 더 받는 건 현실적으로"라며 당황했다. 송재식은 "와? 자신 없나?"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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