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마마무 휘인이 새 소속사 조건으로 '워라밸'을 꼽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 시즌즈')에는 홍이삭, 휘인, 청하, 양치기소년단이 출격했다.
이날 휘인은 'Y', '몽환의 숲',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여러 커버곡으로 달콤한 음색을 자랑했다.
휘인은 지난해 회사와의 계약이 끝나 현재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근황을 전하기도.
소속사가 없는 장점에 대해 휘인은 "(수익이) 모두 내 돈"이라며 솔직히 밝혔다. 반면 단점으로는 "오로지 내 힘으로 뭔가를 해야 하니까. 사소하게는 차량부터 내가 렌트해야 하고, 편리하지 않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휘인은 FA 상태로 여러 소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좀 더 신중하게 고민 중이라고.
새로운 소속사의 조건으로는 "워라밸을 존중해주는 곳이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앨범을 만들고 작업을 하는 과정 자체를 너무 사랑하는데, 그만큼 쉬어주는 것도 내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 예전에는 그렇게 못 지냈다 보니까 더 소중한 것 같다"며 여유롭지 못했던 과거 스케줄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휘인은 지난 2014년 소속사 RBW에서 그룹 마마무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21년 더라이브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8월 3년간의 인연을 정리하고 홀로서기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