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한지민과 이준혁이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에서 달달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방송하는 SBS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16회는 대망의 마지막 회로, 지윤(한지민 분)과 은호(이준혁)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의 일상 스틸컷이 공개됐다. 일로만 가득했던 워커홀릭 모먼트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윤과 은호의 여유로운 한 때가 담겨 있다.
아침 늦게까지 늦잠도 자보고, 비 오는 날의 운치를 감상하며 낮술을 즐기고 있는 깡유 커플이다.
치열했던 지난 시간을 지나,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두 사람에게서 따스한 설렘이 피어오른다.
또한 선공개 영상에선 비 오는 날, 함께 낮술을 기울이고 있는 지윤과 은호의 데이트를 미리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여유를 누릴 틈이 없었던 지윤은 은호와 첫 낮술을 즐기며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윤이 은호를 만나 여유로운 무계획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첫 회에서 "돈값을 못하는 건 죕니다"라며 냉정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져 있다.
한편, 지난 회에서 지윤에게 큰 위기가 닥친 바 있다. 5년 동안 밤낮 없이 매달려 일궈온 피플즈가 투자 사기 의혹에 휘말리며 한순간에 서치펌으로서의 신뢰도를 잃어버린 것.
하지만 지윤은 무너지지 않았다.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옆에서 그녀를 지지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은호, 그리고 피플즈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
이 가운데 은호와의 여유로운 일상 데이트는 지윤에게 더욱 큰 에너지를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이 써 내려가게 될 마지막 페이지는 14일 오후 10시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스튜디오S, 이오콘텐츠그룹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