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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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차주영, 충녕대군 박상훈에 "넌 군왕이 되고 싶은 게로구나"

기사입력 2025.02.10 20:5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경' 차주영이 왕이 되고 싶은 박상훈의 마음을 눈치챘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 11회에서는 원경(차주영 분)이 충녕대군(박상훈)에게 왕이 되고 싶냐고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충녕대군은 "어마마마 한양은 참으로 넓지 않습니까? 그 끝이 어디인지 보이지가 않습니다"라며 감탄했고, 원경은 "넓다 하였느냐. 어째서 넓다 하였느냐?"라며 질문했다.

충녕대군은 "가득 찬 백성들 때문입니다. 농사를 짓는 백성, 가축을 키우는 백성, 굶는 백성, 질병에 시달리는 백성, 웃는 백성, 우는 백성"이라며 털어놨고, 원경은 "너는 군왕이 되고 싶은 게로구나"라며 밝혔다.



충녕대군은 "군왕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 아닙니까"라며 의아해했고, 원경은 "군왕은 백성이 만드는 것이다"라며 당부했다.

특히 충녕대군은 "지난 무인년 아바마마께서는 칼을 들고나가 싸워 용상을 얻으셨습니다. 아바마마께서 그리하시도록 만드신 이는 어마마마이셨습니다. 어찌 그리하신 건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라며 궁금해했다.

원경은 "목마름을 읽었으니까. '백성들을 위해 이리 하고 싶다. 저리 해 보고 싶다' 하는 그 목마름. 지금 네 안에 들어 있는 바로 그 마음 말이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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