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1 23:01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필리핀에서 관광객이 표적 납치되는 문제에 대해 방송한다.
필리핀 세부 지역을 여행하던 노 모씨는 정체모를 괴한에게 납치되어 돈을 요구받았다. 아무도 없는 집에 알몸으로 쇠사슬에 묶여 협박을 받았다는 노 씨는 괴한들이 '우리는 북에서 온 공작원인데 공작금을 대든지 죽든지 선택하라'고 협박했다고 전했다.
60여 시간을 감금당한 노 씨는 한국에 연락해 돈을 송금해준 후에야 풀려났는데 노 씨가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때까지 그들의 감시는 이어졌다. 과연 노 씨는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되었던 것일까?
그런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노 씨처럼 납치당해 돈을 갈취당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다. 필리핀 세부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이미 2008년부터 납치 주의보가 내려졌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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