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17 17:3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내년 첫방송을 앞둔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2'가 종영 후 예정된 콘서트 관련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
크레아스튜디오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역가왕 2' 콘서트에 관하여 nCH와 크레아스튜디오 간 체결된 공동사업계약을 nCH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해지로 인해 반환할 투자금과 관련하여, 16일 변제공탁 및 집행공탁을 원인으로 하여 금액 전액(금 44억원)을 공탁 완료했다"며 nCH와의 게약관계는 모두 종료됐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nCH가 계약해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면밀히 대응하여, 크레아스튜디오의 주장이 법적으로 타당하다는 점을 잘 확인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일가왕전' 콘서트 관련해선 "nCH가 무단으로 제3자에게 공연 판권을 판매한 것에 대하여 엄충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현역가왕2' 콘서트는 크레아스튜디오가 그동안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력을 투입, 자체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레아스튜디오는 "'현역가왕2'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크레아스튜디오와 MBN의 ‘현역가왕2’는 2024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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