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0.31 18: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NCT 드림 측과 이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가 팬 이벤트를 두고 연일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지난해 테디 아일랜드(Teddy Island)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NCT 드림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광고모델계약에 약정한 모델출연료 지급을 이행하지 않았고, 모델출연료를 전혀 지급하지 않은 상태로 아티스트의 초상을 활용한 광고활동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5월 팬 사인회 개최 공지는 당사와 최종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된 사항이라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팬 여러분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테디 아일랜드에 더 이상 아티스트의 초상 및 광고물 사용을 즉각 중단한 것을 요청하며 광고모델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상황에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초상 및 이를 활용한 광고물을 현재까지도 무단게재 하고 있다. 광고모델계약이 해지된 이후에야 모델출연료의 일부만을 일방적으로 송금한 뒤 오히려 당사가 계약을 불이행하고 있다고 주장, 최근에는 어떠한 논의도 없이 아티스트의 성명, 초상을 활용한 포토카드 및 굿즈 상품을 제공하는 프리오더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공지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SM 측은 현재 테디 아일랜드가 홈페이지를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는 이벤트는 당사와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곧바로 테디 아일랜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SM에 발송했다는 내용증명자료를 근거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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