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홍수현, 유지연, 강동호, 동현배, 오현중, 박보연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탄탄한 조연 라인업을 구축했다.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에 이어 홍수현, 유지연, 강동호, 동현배, 오현중, 박보연의 합류로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 여행을 소재로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홍수현, 유지연, 강동호, 동현배, 오현중, 박보연이 출연을 확정, 앞서 캐스팅 소식을 전한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과 함께 다채로운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먼저 홍수현은 오상식(유준상 분)이 대표로 있는 오구엔터테인먼트의 재무이사 유하나 역을 맡는다. 재무이사라는 번듯한 직함을 가졌지만, 사실 오구엔터테인먼트는 대표를 포함해 직원이 넷이 전부인 조촐한 규모다. 한때 배우를 꿈꿨던 유하나는 입사 동기인 강여름(공승연)에게는 각별한 애정으로 아픈 소리도 서슴지 않는 ‘팩폭열사’이자, 배우 지망생이던 시절에 매니저로 만난 오상식과는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때문에 매 작품마다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홍수현이 공승연, 유준상과 어떤 케미를 발산하게 될지 관심이 고조된다.
얼마 전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 양사모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유지연은 극 중 오상식의 ‘X 와이프’인 양선아로 분한다. 오구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아지트인 펍 도로시를 운영 중인 양선아는 오상식과 이혼했지만, 여전히 그에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자 유일한 사랑이다.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익사이팅 스포츠를 즐기는 활발하고 화통한 성격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지난해 솔로 가수로 첫 데뷔를 알린 강동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꾀한다. 극 중 탑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변신에 완벽히 성공한 차시완 역을 맡은 강동호는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
이어 극 중 강여름이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송피디 역은 동현배가 맡는다. 송피디는 예능국에서 시사교양국으로 발령받고 생활, 맛집 정보들로 채워지는 ‘생생라이프’에서 여름과 함께 ‘하루여행’이라는 여행 꼭지를 맡고 있지만, 핫한 연예인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맡게 될 날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인물. 동현배의 개성 넘치는 매력이 더해져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일 것을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오구엔터테인먼트의 기획실장 현바람 역에는 신예 배우 오현중이 낙점됐다. 극 중 현바람은 기획실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강여름의 매니저 겸 잡다한 회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일당백의 멀티 플레이어. 마지막으로 강여름과 함께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던 고은채 역은 박보연이 맡아 활약을 펼친다. 오현중과 박보연, 두 배우는 적재적소에서 재미를 더하며 드라마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으로 벌써부터 흥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앞서 공개된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의 출연 소식에 이어 홍수현, 유지연, 강동호, 동현배, 오현중, 박보연까지 캐스팅을 확정하며 든든한 라인업을 완성, 다채로운 관계성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버라이어티하게 완성할 특급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편성을 논의 중이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 FN엔터테인먼트, 인연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MK 뷰 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매니지먼트 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