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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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이은지=두 얼굴, 평소에는 낯 가리고 말수 적어" (가요광장)

기사입력 2023.04.24 13:51 / 기사수정 2023.04.24 13:5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영석 PD가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인연을 쌓은 이은지에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나영석 PD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나영석 PD와 '진실의 입' 게임을 진행했다. 이은지의 질문에 나영석 PD가 대답하고, 그 답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판단하는 것.

먼저 이은지는 나영석에 "'가요광장' DJ 축하는 했는데 마음 한편에는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스케줄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다, 안 했다"고 물었다.

나영석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안 했다. 걱정을 왜 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은지 씨가 사실 음악을 좋아하고, 케이팝 가디언즈 수준이다. 사전을 써도 될 정도로 잘 안다. 말 나누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니까 라디오 DJ 됐다는 말 듣고 잘됐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은지는 "나 PD님과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들이 칭찬도 해주고, 응원도 많이 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나영석은 "그럼 뭐 DJ 됐는데 별로라고 얘기하기도 그렇지 않나. 일단 칭찬해 놓고 뒤에서 (스케줄) 따져보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지는 나영석에 "어떻게 해야 DJ로서 오래 사랑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나영석은 "일단 첫 번째로 여기(라디오) PD님, 작가님 말씀을 잘 들어라. 왜냐하면 나는 라디오 PD가 아니지만 이분들은 전문가니까 조언을 구해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은지 씨가 두 얼굴이다. 찐텐 은지가 있고, 일상의 은지가 있다. 일상 속 은지는 낯도 가리고 말수도 없다. 그 두 개가 왔다 갔다 한다. 은지가 자칫 찐텐으로만 (라디오를) 진행하면 배터리가 떨어질 수 있다. 청취자들도 찐텐 은지뿐만 아니라 진짜 은지까지 사랑하게 돼야 DJ로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이은지는 "50분 사람 만나면, 10분은 화장실 가서 쉬어야 하는 타입"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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