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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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영화 '영웅' 위해 14kg 감량, 지금은…" (최파타)

기사입력 2023.02.14 13:53 / 기사수정 2023.02.14 13:53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최파타' 정성화가 영화 '영웅' 출연 소감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영웅'의 주인공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출연했다. 

이날 정성화는 동명의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정성화는 "영화에서 뮤지컬 연기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노래를 잘하면 감정이 무너지고, 감정을 잡으면 노래가 무너진다. 중간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안중근이 사형 집행을 앞두고 부르는 '장부가'는 약 40번의 테이크를 거쳤다고.

'그렇게 하면 안 쓰러지냐'는 질문에 정성화는 "무대 위에서 쓰러지면 대형 사고지만, 영화에서 쓰러지면 쉬었다 가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성화는 영화를 위해 14kg를 감량했다며 "처음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86kg였는데 첫 촬영 때 72kg였다. 다이어트가 정말 힘들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갑자기 살을 빼다보니까 사람들한테 '어디 아프냐', '늙어보인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촬영이 끝나고 고삐가 풀려서 야식을 먹었더니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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