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03 08:00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로 브라질이 확정됐다.
3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G조 최종전 2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세르비아와 스위스는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카메룬과 브라질은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득점이 폭발한 건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맞대결이었다. 스위스가 먼저 전반 20분 셰르단 샤키리(올림피크 리옹)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자 6분 만에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풀럼)가 동점을 만들었다.
9분 뒤 이번엔 두샨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역전골을 터뜨려 세르비아가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세르비아의 희망은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브릴 엠볼로(AS모나코)의 동점골로 끝났다.
후반 3분에 레모 프로일러(아탈란타)가 재역전을 만들면서 스위스가 다시 2위 자리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대거 로테이션을 돌린 가운데 카메룬을 상대로 생각보다 팽팽한 경기 흐름을 보였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탓에 조직력에 어려움을 느꼈다. 압도적인 공격력은 여전했지만, 카메룬에게도 한 두 차례 실점 위기를 허용하기도 했다. 아부바카르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브라질은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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