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01 14:59 / 기사수정 2022.11.01 14: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프리카TV BJ배지터(본명 채경민)가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BJ배지터는 1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배지터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현재 큰 후유증은 없는데, 몸에 좀 알이 배겼다. 다만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게 괴롭다. 일부러 관련 영상은 찾아보지 않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되면서 배지터는 많은 이들로부터 의인으로 불리고 있다. 반면 그와 같은 공간에 있던 한 남성은 "그만 올리라고"라는 발언을 한 것이 고스란히 방송을 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배지터는 "그 분도 그 전까지 함께 사람들 구조하는 걸 도와줬다"고 말하면서 "다 같이 현장에서 빠져나온 건데 신상 털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왔던데, 다른 분이 올리신 것"이라면서 "나는 방송을 하는 사람이니까 상관없는데, 다른 분들은 일반인 아닌가. 마녀사냥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걸 원치 않는다. 거기다 단순한 방송이 아니라 참사 현장 아닌가.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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