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31 01: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차예련이 지성에게 염정아를 끊고 자신을 좋아해 보라고 얘기했다.
30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김도훈 연출, 권음미 극본)에서 조현진(차예련 분)은 김인숙(염정아 분)만을 챙기는 한지훈(지성 분)의 모습에 질투심을 느끼며 이전에 한지훈이 그녀에게 준 '한지훈 이용권'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조현진은 한지훈에게 "나 그거 써야겠다. 한지훈 이용권. 한지훈 김인숙 끊기"라고 말하며 그녀의 심경을 대변했다.
생각을 정리하고 난 뒤 그녀는 한지훈의 방을 찾아 "선배 나 싫진 않지? 나 진단 내려봤는데 확실히 조울증인 것 같다. 나 선배 좋아하나 보다.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되게 신경쓰이는 게 있다. 선배가 올케만 신경 쓰는 거"라고 직접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그녀는 "이 두 사람 눈물겹게 좋아해 봤자 어차피 되지도 않을 일이다"라며 김인숙과 한지훈의 관계를 단정 지어 얘기했다.
이에 한지훈은 "조현진, 너 매력 있어. 48kg 여자일 땐, 근데 4800억 여자일 땐 별로야"라며 확답을 내리지 않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답답하고 애절하게 만들었다.
결국, 조현진은 그에게 "날 좋아하도록 노력해봐"라고 하며 당당함 속에 감춰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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