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절대 우회하지 않는 청춘들의 비행이 펼쳐진다.
오는 31일 seezn에서 단독 공개되는 OTT seezn ‘소년비행2’는 대마밭이 털리고 모든 걸 잃게 된 경다정(원지안 분)과 아이들이 또 다시 범죄에 얽히게 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 긴박한 순간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두 번째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소년비행’에서 한 차례 좌절을 겪은 다섯 아이들의 위험천만한 도전기를 되짚으며 시작한다. 모든 것을 잃은 후 서로를 마주 보는 경다정과 공윤탁(윤찬영)의 시선이 짙은 여운을 남겼던 바. 그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심상치 않은 장소에 도달한 아이들을 비추며 ‘소년비행2’의 이륙을 알린다.
이어 경다정, 공윤탁, 공윤재(윤현수), 김국희(한세진), 홍애란(양서현)에게 찾아온 새로운 난관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한층 더 위태로워진 경다정의 일상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박인선(윤지민)이 수감 되자 경다정이 그녀의 모든 잘못을 끌어안게 되며 위기에 직면하게 된 상황. 이에 경다정은 자신을 옭아매는 엄마라는 사람에게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하며 다시 한번 아슬아슬한 모험에 뛰어들어 그녀의 발걸음을 따라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가족밖에 모르던 모범생 공윤탁의 갈등에도 이목이 쏠린다. “나도 내 인생 살고 싶다고” 라고 외치며 자꾸만 어긋나는 공윤재에게 서러움을 표출해 보인 것. 그러나 가족이 위험에 빠지게 되자 가만있지 않겠다고 선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공윤탁의 진심이 엿보여 그의 전부인 가족과 흔들리는 자아 사이에서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공윤재 또한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해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더불어 김국희, 홍애란도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게 되면서 점차 돌이킬 수 없는 길에 발을 들인 만큼 그들이 어떻게 고비를 넘기고 성장을 이루어낼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우리 아직 안 망했어”라는 경다정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숨이 차도록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몰입도를 배가한다. 또한 죽음과 맞닿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재생되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과연 아이들이 거센 폭풍을 이겨내고 평범한 삶에 닿을 수 있을지 ‘소년비행2’의 공개가 손꼽아 기다려지고 있다.
이처럼 각자의 꿈을 위해 질주하는 다섯 청춘의 이야기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2’는 오는 31일(화) 오후 6시 seezn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OTT seez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