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임화영이 ‘우월한 하루’의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가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이호철(진구 분)의 아내이자 경찰대 출신 형사 최정혜 역을 맡아 진정성 깃든 열연을 보여준 임화영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24시간의 이야기를 담아 매회 인물 간의 치열한 심리 추격전이 펼쳐진 ‘우월한 하루’에서 임화영은 딸이 납치된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가족의 중심을 든든히 지키는 최정혜를 통해 극을 지탱하는 또 다른 한 축으로서 톡톡히 활약했다. 행방을 알 수 없는 딸과 범인으로 몰린 남편, 설상가상 연쇄살인마의 위협까지, 속도감 있게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인물의 무게 중심을 흔들림 없이 잡으며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완급 있게 풀어냈다.
이렇듯 안정적인 호흡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생생한 색깔을 띤 최정혜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긴 임화영.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임화영은 “’최정혜’는 연기하며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준 캐릭터”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이어 “작년 늦가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만든 작품이 시청자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일요일 밤, 하루의 마무리를 저희 ‘우월한 하루’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며 종영을 맞이하는 감회를 밝혔다.
종영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임화영은 ‘우월한 하루’의 최종회 대본을 들고 본방 사수를 독려하고 있다. 따뜻하고 다정한 임화영의 미소에 최정혜 캐릭터가 지닌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여운을 남기기도.
임화영의 활약은 최종회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권시우(이원근)에게 납치된 최정혜는 공포에 굴복하지 않으며 딸을 되찾기 위한, 권시우를 잡기 위한 모든 수를 다 던졌다. 아지트를 탈출하고 권시우를 추락시키기 위한 추적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우월한 하루’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빛낼 임화영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임화영이 출연하는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 최종회는 5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OCN, 유본컴퍼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