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23 12: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폰서'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인 이지훈이 참석하지도, 언급되지도 않았다.
23일 오전 IHQ drama, MBN 드라마 '스폰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석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이날 한채영은 "대본을 봤는데 많은 스토리가 얽혀있는데 복잡하지만 재밌더라. 처음부터 4부까지 한 자리에서 그대로 읽을 만큼 흥미로웠다"고 작품을 처음 접한 뒤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작 '신과의 약속' 이후 2년 반 만의 컴백이라 작품,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전작에선 모성애가 강한 역할이었는데, '스폰서'에서는 완전히 다른 배역을 받았다. 그래서 보는 순간 너무 강렬한 거 아닌가 걱정도 됐지만, 사실 그동안 해보지 못한 역할이라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구자성은 "강렬하고 빠른 전개에 놀랐다"며 "배우로서 그동안 접하지 않았던 캐릭터였다. 시도해보고 싶은 역할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치정 관계에 놓인 배역을 연기하는 데 부담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치정 관계에 중심에 선 인물이지만, 무조건 여심을 잡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승훈이라는 캐릭터가 놓인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당연히 많은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수월하게 그런 모습을 그렸다"고 답했다.

지이수는 "저도 대본이 강렬하다고 생각했다. 볼 수 없었던 내용이라서 쉽게 쉽게 읽어 내려갔다. 각자 캐릭터들이 재밌다고 생각을 해서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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