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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7이닝 10K 괴력투' 두산, 삼성 5-0 꺾고 4위 수성 [대구:스코어]

기사입력 2021.10.19 21:45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를 앞세운 영봉승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16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66승(62패 6무, 승률 0.516)째를 거두며 4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전까지 3연승으로 상승세이던 삼성은 시즌 57패(73승 8무, 승률 0.562)째를 떠안으며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아리엘 미란다는 투구 수 111구로 7이닝을 책임지는 4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4승(5패)째를 거뒀다. 이날 10탈삼진으로 올 시즌 221탈삼진을 거둔 그는 1996년 롯데에서 221탈삼진을 달성한 주형광 양정초 감독과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동시에 역대 외국인 선수와 두산 구단의 연속 경기 최다 퀄리티 스타트 기록도 추가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로 나선 정수빈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위 타순에서도 8, 9번 타순을 맡은 강승호(4타수 2안타 1타점)와 박세혁(4타수 2안타)이 지원 사격했다.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허경민은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4회 초 김재환과 호세 페르난데스가 연속 출루한 뒤 박계범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고 다음 타자 허경민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에는 2사 2루에서 강승호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 초에는 1사 후 강승호와 박세혁의 연속 안타로 2, 3루 기회를 만들고, 다음 타자 정수빈의 1루수 앞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한 3루 주자 박세혁을 잡으려 한 삼성 1루수 오재일의 야수 선택 때 추가 득점하며 승리의 추를 기울였다.

두산은 9회 초 박건우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박건우는 이날 불펜에서 대기하다 구원 등판한 최채흥과 풀 카운트 승부에서 6구째 직구를 받아 쳐 115m를 날려 보냈다. 이후에는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매조졌다.

두산 마운드는 미란다에 이어 홍건희(1이닝 무실점), 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승리를 지켰다.

이날 삼성에서는 5회 말 구자욱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2사 2, 3루에서 미란다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바깥쪽 포크볼을 지켜 본 그는 심판의 삼진 콜이 나온 뒤 헬멧을 벗어 던졌다. 송수근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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