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0.16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0/21시즌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엄청난 경기 수를 뛰었던 페드리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의 헌신에 대한 보상을 받을 기회를 얻었다.
2002년생의 페드리는 지난 2019년 여름, 라스 팔마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한 시즌은 다시 라스 팔마스에 재임대됐다. 그 후 2020/21시즌에 복귀한 그는 3라운드부터 교체로 출장하기 시작해 곧바로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페드리는 라리가 37경기에 나섰고 2,425분을 소화하며 완벽한 주전급 선수로 거듭났다. 공격포인트도 3골 3도움을 기록해 나쁘지 않은 데뷔 시즌을 보냈다. 유럽대항전과 컵대회를 포함해 그는 공식전 52경기를 뛰면서 3,526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페드리의 시즌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3월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종료 후 6월, 스페인 대표팀에 다시 발탁돼 유로2020에 출전했다. 그는 조별리그를 포함해 스페인이 이탈리아에 패한 준결승까지 전 경기 선발 출장했다. 특히 스위스와의 8강전 당시 연장 후반 14분에 교체아웃된 걸 제외하면 전 경기 풀타임을 뛰었다. 16강과 준결승은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뛰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페드리는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다. 그는 또다시 전 경기 선발 출장했다. 그는 성인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스페인을 대표해서 21경기를 뛰었다. 그는 결국 2020/21시즌 총 73경기를 소화해 시즌 전체 최다 출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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