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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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 바쁜 ♥김미려 위해 깜짝 선물 "고맙고 대견" (미성부부)[종합]

기사입력 2021.10.11 08:00 / 기사수정 2021.10.10 23:4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미성부부' 정성윤이 바쁜 김미려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미성부부'에는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는데 서프라이즈인 줄 모른다면…? 워킹맘 미려를 위한 깜짝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성윤은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에 제가 혼자 나와서 하는 촬영들이 많아졌다. 그 이유는 와이프가 이런저런 스케줄 때문에 좀 바쁘다.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는 스케줄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저 혼자 찍어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쁜 김미려를 조금이나마 웃게 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그는 김미려가 좋아하는 쌀국수 가게에 방문해 "점심에 밥도 못 먹고 일을 할 것 같아서 좋아하는 쌀국수를 포장해서 가야겠다 해서 집 근처 쌀국수 집을 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사장님이 백신을 맞으러 가셨다"라며 가게 문이 닫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집 근처 꽃집에 방문했으나 꽃집 또한 휴무였고 정성윤은 "어떡하냐.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날 저녁. 정성윤은 "(김미려가) 지금 공연을 하고 있는데 공연 끝나고 식사를 제대로 못할 테니까 센스 있게 맛있는 음식과 입가심할 수 있는 한상 좀 예쁘게 차려놓으면 어떨까"라고 새로운 계획을 밝혔다. 그는 딸 모아에게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고 고민 끝에 모아는 컵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연을 마친 김미려가 귀가했고 정성윤은 그를 위해 닭발과 맥주를 준비했다. 그는 씻고 나온 김미려에게 "저거 뭐지?"라고 어색한 연기를 선보였고 김미려는 "닭발이냐. 빨리 먹자"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성윤은 모든 것이 미리 준비한 서프라이스 선물임을 밝혔고 김미려는 "우리 총잡이 씨가 닭발에 돈 쓰는 것 좀 아까워하는데 이렇게 종류도 두 개나 했다"라며 기뻐했다.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김미려에 정성윤은 "크게 영혼이 없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고 김미려는 머뭇대다 "늘상 시켜 먹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며 정성윤은 본래 계획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무산됐다며 "지금은 마눌이가 열심히 필드에 나서고 있지만 나도 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내가 나중에 또 바통 받아서 기량을 펼칠 날이 또 있을 거고. 항상 고맙다는 얘기, 대견하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미려는 "이 시대 모든 워킹 맘 그리고 워키 대디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성부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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