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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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369번 윤승훈 누구? "긴장의 끈 놓지 못했다"

기사입력 2021.10.05 08:35 / 기사수정 2021.10.05 10: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넥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알려지지 않는 배우찾기 놀이가 연일 화제다. '369번' 박주운 역할을 맡은 배우 윤승훈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윤승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들 사이의 긴장감과 어렵고 복잡한 감정을 유발시키는 채무자 박주운 역을 맡았다.
 
1회가 끝나고 살아남은 박주운은 게임에 불만을 드러내는 울분에 찬 연기와 표정 연기를 빈틈 없이 소화했다. 2회에서는 추억의 설탕뽑기 게임에서 실패하고 탈락했다. 초반 전개에 열연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윤승훈은 "마지막 촬영을 하면서 대형 놀이터 세트장으로 들어갔는데 놀이터 크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도록 놀랐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편인데 설탕 뽑기를 했던 장소인 미끄럼틀 높이 또한 높아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그런 거대한 세트장 때문에 감정 표현 연기를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촬영 당시에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오징어게임'이 흥행하고 선풍적으로 인기를 받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윤승훈는 영화 ‘똥파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종영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 이어 최근 넥플릭스 ‘종이의 집’ 촬영을 마치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여진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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