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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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 백발 근황…"이혼 아닌 돌싱, 앨범 다 찢어" (원더풀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1.09.27 17:50 / 기사수정 2021.09.27 15: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강남길이 백발머리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강남길은 최근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했다. 그는 절친한 동료인 송승환, 임예진과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긴 백발머리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기르기 시작했다. 1년 전 쯤 미용실에 확진자가 나와 문을 닫았다. 그러다 보니 기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온라인상 프로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강남길은 "저는 돌싱인데 이혼이라고 나와있다. 그런 걸 바로잡아야 한다. 몇년도에 이혼했는지도 틀렸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성기 시절도 되짚었다. 당시 그는 활동을 중단하고 영국에서 생활했던 바. 이에 대해선 "가정사 때문이었다. 이민이 아니라 아이들 유학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어려서 4년 동안 가정주부로서 밥하고, 빨래하고, 집안일을 했다"며 "나중에 지나고 나니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키워드 토크'도 이어졌다. '지우고 싶은 사진&영상'이라는 키워드를 뽑은 그는 "지우고 싶은 거 내가 얘기 안 해도 알지? 아니 앨범 속에 있는 거 다 찢었다. 지우고 싶은 영상? 테이프도 다 버렸다"는 말로 웨딩사진을 간접 언급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항상 자신감은 없었다"면서도 "최소한 부끄럽지는 않았다. 우리 부모님이 낳으셨으니까. 근데 내가 항상 다른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탤런트 강남길입니다'라고 했더니 웃더라. 진짜면 안 웃는다. 그런 농담도 하고 그랬다"며 "불만도 커다랗게 안 가져봤고 그렇다고 해서 거기에 따른 내 자신감도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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