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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설 쿠만, 카디스전 분수령...바르사 회장 "기다려봐야"

기사입력 2021.09.23 16:53 / 기사수정 2021.09.23 16:57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최근 경질설이 돌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의 미래는 카디스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지난 22일 2021/22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카디스와의 맞대결 전 진행된 사전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하지만 쿠만은 간략한 성명서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며 기자 회견 장을 빠져나왔다. 

쿠만은 "클럽은 리빌딩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우리는 큰 투자 없이 클럽을 재건해야 하며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리그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것이 성공적일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기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팬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년 여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쿠만은 두 번째 시즌만에 위기를 맞이했다. 2021/22 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이후 치러진 3경기에서 1승 2무에 그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지난 15일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E조 1차전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3으로 패했다. 점수 차이의 문제가 아니라 유효슈팅을 한차례도 때리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하게 패한 점이 팬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다수의 스페인 매체는 쿠만이 경질되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사비 에르난데스, 안토니오 콘테, 에릭 텐하흐 등의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쿠만의 경질설이 흐르고 있는 와중 바르셀로나 회장 라포르타는 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라포르타는 "쿠만은 기자 회견에 참석할 의무가 있으며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응답하거나 말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그가 성명을 발표하고 싶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평온을 갖고 내일 카디스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상황을 결과로 극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위기에 처해 있는 쿠만의 바르셀로나는 오는 24일 2021/22 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카디스 원정길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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