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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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보며 힐링"…김희선→카이, 한마음으로 밝힌 종영 소감 (우도주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7 06:50 / 기사수정 2021.09.07 01: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 유태오, 가수 탁재훈, 개그맨 문세윤, 엑소 카이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마지막 영업을 무사히 마치고 소감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선, 카이, 문세윤은 저녁 식사 재료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낚시에 나섰다. 김희선은 가장 먼저 낚시에 성공했고, 홀로 3마리를 연달아 잡았다. 유태오는 김희선이 잡은 참돔로 생선구이를 만들어 상에 올렸다.



제작진은 유태오가 요리에 헌신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궁금해했고, 유태오는 "사실 제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수줍어하고 그런 게 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줘야 된다는 그런 것들이 제일 신경을 많이 썼었던 것 같다. '진짜로 잘 내드려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많았다. 고민도 많았고"라며 고백했다.

유태오는 저녁 식사를 위해 생선구이와 뇨끼, 토마토 수프 등을 만들었고, 김희선은 페어링 할 술로 야관문주를 선택했다. 주안상 메뉴는 골뱅이무침과 두부김치, 바지락술찜 등으로 구성됐다. 신혼부부들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와 주안상을 즐겼다.

특히 주막 손님들 중 최초로 아기가 있는 신혼부부가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기 엄마인 최난 씨는 "고민을 너무 많이 했다. 너무 어리기도 하고 같이 오면 세 가족에게 특별한 날들로 기억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같이 오게 되었다"라며 귀띔했다.

탁재훈, 문세윤은 육아 경험이 있는 만큼 능숙하게 아기를 돌봤고, 탁재훈은 신혼부부가 편하게 우도를 관광할 수 있도록 아기를 돌봐주기도 했다. 카이는 유독 아기를 귀여워했고, "미치겠다"라며 감격했다.



멤버들은 무사히 마지막 영업을 마쳤고, 제작진은 그동안 방문했던 손님들의 편지가 담긴 방명록을 전달했다. 김희선은 "마지막에 써주신 글들 보니까 '조금 더 잘할걸'이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조금 더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되는 그런 경험을 한 거 같다"라며 손님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카이는 "그분들에게도 너무 추억이 됐겠지만 저한테도 그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라며 밝혔고, 유태오는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힐링이다. 주막 하는 동안에 그렇게 안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이라며 전했다.

탁재훈은 "사람 이야기나 만남의 이야기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라며 소감을 공개했고, 문세윤은 "너무 좋았다. 나는 그냥 그 신혼부부들 보는 것만으로 너무 힐링이 됐다. 사랑의 에너지가 크지 않냐. 서로 쳐다보는 눈빛과. 저도 굉장히 흥분되고 설레고 떨리고 예전의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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