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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 없다' 한국, 날 밝으면 바로 이스라엘전 [올림픽 야구]

기사입력 2021.08.01 23:00 / 기사수정 2021.08.01 23:0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전 끝내기승 기쁨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경기가 시작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패배를 눈앞에 둔 순간 드라마 같은 역전이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예선에서 만났던 이스라엘. B조 3위로 A조 3위 멕시코를 만났던 이스라엘은 이날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 앞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먼저 2라운드에 진출해 있었다. 이스라엘은 멕시코를 12-5로 대파했다.

이스라엘과의 경기는 바로 2일 정오에 있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이 결과적으로 더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이날 오후 12시에 경기를 치른 이스라엘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있었지만, 오후 7시에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경기가 종료된 시점부터 약 13시간 뒤에 또 경기를 치른다. 경기 준비 시간을 감안하면 도미니카전이 끝나자마자 자고 일어나 이스라엘전에 임하는 셈이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이스라엘을 6-5로 눌렀다. 승리는 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스코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5-5 동점이 됐고, 결국 첫 경기부터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한국은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으로 어렵사리 경기를 끝냈다.

이스라엘전에서 패해도 금메달 결정전까지 기회는 있지만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내줄 경우 셈법은 더 복잡해진다. 만약 이스라엘전에서 패하면 이튿날 또 경기가 있다. 이미 강행군인 상황, 질 경우 남은 올림픽 일정들이 힘겨울 수밖에 없다. 금메달로 향하는 가장 편하고 빠른 길은 승리 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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