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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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춘' 김병세, ♥15세 연하 아내와 결혼 "미국 영주권 얻었다"

기사입력 2026.02.09 11:11

병세세상 김병세
병세세상 김병세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TV에서 모습을 감췄던 배우 김병세가 8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최근 유튜브 병세세상 채널에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침 드라마의 장동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채널은 배우 김병세가 개설한 채널로, 그는 첫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병세는 인터뷰 영상에서 먼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왜 모습을 감췄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제가 한국에서 마지막 작품이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이었다. 2018년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병세는 "2018년 4월에 미국에 계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때가 '부잣집 아들' 촬영할 때였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드라마가 10월에 끝나고, 어머니께 인사드리기 위해 미국에 와서 형제, 가족들도 보고 2주 정도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주 지나고 한국에 돌아가려고 하다가 한 주가 더 연장이 됐다"며 그 사이에 지인과 식사를 하다가 소개를 받게 됐다고 했다. 김병세는 "소개팅 날 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는데 내 눈에는 후광이 보였다. 느낌이 선녀, 천사가 내려오는 것 같더라.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그러진 않았는데, 느낌이 묘했다. 뭔가 운명 같았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병세 채널
김병세 채널


김병세는 "나이 차이도 좀 나고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니까 연락처를 물어봐도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연락처를 주더라. 그날 헤어져서 한국에 왔다. 갔는데 머릿속에서 그 분이 떠나질 않더라. 그 사이 연락도 하고 하다가, 3주 만에 다시 미국에 가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김병세는 만난지 90일만에 프러포즈 했다며, "지금 아니면 더 이상 결혼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받아줬고, 지금의 아내가 됐다"고 미국에 살고 있는 15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병세는 "나는 한국에서 살아도 되고 미국에서 살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아내의 일이 연속되는 일이니 좀 더 중요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TV 일과는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서 지내면서 아내가 시민권자가 되어 저를 초청해서 영주권도 받고, 계속 미국에서 살다 보니 이제는 젊은 사람들을 저를 잘 모를 것 같다"며 "방송활동 못해서 아쉽거나 그런 건 없다. 예전만큼 방송을 못하는 것에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역 배우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더없이 감사한 일이다. 미국에서 오디션을 본 적도 있고,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있다면 또 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제 아내와 저와 함께 사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면 보여드리고 싶다"고도 전했다.

사진=병세세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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