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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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동거? 설레는 단어"...배수진x최준호, 로맨틱 데이트 (돌싱글즈)[종합]

기사입력 2021.07.26 10:52 / 기사수정 2021.07.26 13:4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돌싱글즈' 이혜영이 공황장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3회에서는 1:1 데이트를 하게 된 '싱글대디' 최준호와 '싱글맘' 배수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MC들은 김재열과 박효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김재열씨가 적극적 박효정 씨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저는 (재열 씨의 마음을 효정 씨가) 받아들일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정겨운은 "저는 여자 입장에서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 오히려 남자가 섣부른 고백이 독이 됐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이에 유세윤은 "겨운 씨랑 같은 생각이기는 하다. 만약 3박 4일 한정된 시간이 아니라면 그랬을 것"라며 한정된 시간으로 다르게 흘러 갈 것을 예상했다. 이어 이혜영은 "아무런 감정없이 돌아가는 것보다 사랑을 감정을 느끼고 간다에 한표"라고 했다. 또, 이지혜는 "커플이 되야 동거를 시작할 수 있다"라며 사랑이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동거'라는 말에 이혜영은 "설레는 단어이긴 할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배수진은 가장 호감이 있었던 추성연이 이아영과 1:1 데이트를 하게 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최준호를 찾아가 "같이 선택하러 가자"며 데이트를 하자고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배수진의 선택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준호는 1:1 데이트를 하고 싶은 여성으로 배수진을 꼽았다. 그는 "진짜 의외의 사람이었고, 상황이었다. 나랑 공통된 게 있네 했다"라며 자녀를 양육 중인 공통점이 있어 호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데이트를 시작한 준호와 수진, 준호는 "저는 36살이다. 열 살차이다"라며 적지 않은 나이 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생각지 못한 배수진의 쿨한 반응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분위기에 이지혜는 "나도 10살 연상 오빠 만나고 싶다"고 하자 이혜영 역시 공감했다.

이혜영과 이지혜의 대화에 유세윤은 "저는 아내를 환갑잔치를 먼저 해드려야 한다"며 "제가 업고 어화둥둥할거다. 꼭 와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드라이브에서 배수진은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 오빠는 누가 제일 궁금했냐. 아영님한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다"며 관심 있는 여성을 궁금해했다. 이에 준호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수진 씨다. 원래 관심이 있는 사람한테 다가가는 게 어렵다"며 "관심이 없으면 되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준호 역시 수진에게 "누구를 처음에 맘에 들어했냐"라며 물었지만 수진은 대답을 회피했다. 머릿속이 복잡해진 준호는 "처음에는 (수진 씨가) 아이가 없는 줄 알았고, 나이도 어리시고, 싱글 대디한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구나 했다. 조심스러워졌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말에 싱글맘 배수진은 "자신감을 가져라. 괜찮다. 애가 있다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그녀는 "혼전 임신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 결혼을 급하게 했다. 제 직업은 공개적이라 (혼전 임신을 했다고 하면) 사람들 시선이 좋지 않아서 결혼을 빨리하게 됐다"고 결혼을 하게 이유를 밝혔다. 수진의 말에  최준호는 "저도 혼전임신을 해서 결혼했는데 사랑해서 그 선택을 한 것도 맞다. 모든 것들을 다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됐다"고 씁쓸해 했다.

이어 그는 "가방 멋으로 들고 다니는게 아니다. 약 봉투들이다. 약을 먹고 있다"며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준호는 자신감을 찾고, 용기내서 '돌싱글즈'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혼 후 공황장애로 인해 약을 복용 중이라는 준호의 말에 이혜영은 "공황장애? 솔직히 말하면 이혼한 사람들에게 한번은 왔다 가는 병이다"라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나도 내 주위에도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 병에 많이 걸리는 것 같다"며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그 병을 없애는게 맞다"라며 준호의 마음에 공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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