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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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매달린 의인...장항준, 재연했더니 "20대 맞은 느낌" (의인전기)

기사입력 2021.07.23 16:51 / 기사수정 2021.07.23 16:5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의인전기' 장항준이 차에 올라타 긴박한 상황을 재연한다.

23일 방송되는 더드라마(THE DRAMA) '의인전기'는 시추에이션 다큐드라마로,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희생한 의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시추에이션 다큐드라마'는 실제 사건이나 사연을 각색하여 연출하는 것을 특징으로 실제 상황과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다.

이날 '의인전기'에서 소개할 세 번째 이야기는 '80km로 달리는 남자'다. 한 경찰관이 속도위반 차량을 검문하면서 시작된다.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경찰의 말에 이 남자는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버리고, 이 사고로 검문을 하던 경찰관은 다리를 크게 다쳤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남자가 골목으로 도주하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진다고 해 눈길을 끈다. 도주 도중 폐지를 줍던 할머니의 리어카를 들이받았다고, 다행히 할머니는 의인의 도움으로 몸을 피할 수 있었다. 이후 의인은 경찰차가 뒤쫓는 것을 목격하고 범죄자의 차량임을 직감하고는 온몸으로 막아서며 자동차 위에 매달렸다. 과연, 그는 범인의 위험천만한 질주를 막을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장항준은 조정치에게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직접 안전장치를 하고 스턴트 차에 올라탔다. 그는 열정적으로 상황을 재연한 뒤 "20대 두들겨 맞은 느낌이야"라고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의인전기'는 2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더드라마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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