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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기성용 '11년 만에 친정 FC서울 · K리그 복귀'

기사입력 2021.07.21 20:59 / 기사수정 2021.07.22 10:18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2020년 7월 22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회의실에서 기성용의 FC서울 입단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에서 뛰었던 기성용은 이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명문 셀틱FC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해 EPL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은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한국 K리그에 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드디어 오게 되어 상당히 행복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면서 "팬들에게 좋은 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서 많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아쉬운 과정도 있었지만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마음이 편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가족들과 떨어져 있으면서 가족들에 대한 생각도 깊어졌고, 이 시기에 가족들을 데리고 외국에 나가는 것에 고민이 있었다. 한편으로 K리그에 대한 복귀를 염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2차 협상에서 이해로 작용했다. 뭔가 동기를 가지고 다시 뛸 수 있게끔 구단 관계자 분들 등 모든 분들이 이끌어주셨다"면서 "협상 과정에서 감정이 상했던 것은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에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제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위해 희생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팬들도 더 응원해주실 거고, 더 책임감을 갖고 한다면 서로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K리그로 복귀하며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친 기성용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라운드에 서지는 못 했지만 나름대로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당연히 선수로서 좀 더 유럽에서 더 멋지게 마무리를 했다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10년 동안 그곳에서 뛸 수 있어서 행복했고, 남들이 경험하지 못 한 것들을 경험해서 나름대로 만족한다"고 돌아봤다.

그는 "그동안 동기부여가 부족했다"며 "K리그에서는 사람들이 매주 나에 대해 큰 기대를 할 거고, 기대에 못 미쳤을 때 여러가지 말들이 나올 것"이라며 "K리그에서 다시 모티베이션을 가지고 경기한다면 제 2의 전성기가 온다고 분명히 확신한다. 기대가 큰 건 사실"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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