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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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코르그 소환해 '프리 가이' 예고편 감상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1.07.14 15: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과 코르그를 소환했다.

14일(한국시간)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데드풀과 코르그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데드풀이 등장해 "지난주에 내가 했었던 '크루엘라' 리액션 영상의 반응이 좋더라"면서 "그래서 이번주는 한 예고편 영상에 대한 리액션을 해볼까 한다. '프리 가이'라는 영화인데, 사실 작년에 개봉한 줄 알았는데 8월에 개봉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옆에는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분)를 불렀다. 처음부터 게스트로 생각한 친구는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바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르그는 "날 불러줘서 고맙고, 네가 죽어서 안타까워"라고 말했다.

예고편을 보기 시작한 데드풀은 갑자기 영상을 멈추더니 "먼저 사람들이 '예고편이 너무 많이 보여주네',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냥 데드풀이네'라고 댓글을 남긴 건 굉장히 모욕적이다"라고 말한 뒤 다시 영상을 감상했다. 이어 조니 코머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그는 "제발 '데드풀 2'처럼 주인공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여자 캐릭터를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데드풀은 예고편에 나온 타이카 와이티티의 모습을 보고 "빌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고, 코르그는 "일단 팔이 4개고, 아래쪽 팔에는 장갑을 끼고 있네. 맘에 들어"라고 답했다. 이에 데드풀은 "너도 디즈니+에 출연 중이지"라며 분개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인 '더 만달로리안'에 출연 중이다.

예고편을 본 뒤 '폭스의 파이어세일'이라는 평가를 내린 데드풀은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는데, 코르그가 장황한 설명을 이어간 뒤 "이메일을 확인해봐라. 아마 '마블이 이야기하고 싶다'는 내용의 메일이 와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난 '토르 : 다크 월드'가 더 좋아"라고 받아쳤다.

한편, '프리 가이'는 북미에서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라이언 레이놀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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