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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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어깨 탈구 부상...최대 180일

기사입력 2021.06.23 12:11 / 기사수정 2021.06.23 12:1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MMA정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UFC on ESPN 25 메디컬 서스펜션 소식을 보도했다. 메디컬 서스펜션은 선수의 안전을 위해 선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치료되기 전까지는 선수가 경기를 소화할 수 없게 막는 규정이다. MMA정키는 정찬성이 180일간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는다고 전했다. 

정찬성은 지난 20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on ESPN 25에서 댄 이게를 상대했다. 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뒀지만 정찬성은 경기 후 좋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2라운드 테이크다운을 하다가 백포지션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잠깐 빠졌다가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의 어깨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2012년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바 있고 과거 2013년 조제 알도를 상대한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해당 어깨 탈구와 관련해 180일간의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찬성은 180일이 지난 후 경기에 임할 수 있지만 의사의 소견이 담긴 증빙 서류를 제출해 통과될 경우에는 180일이 다 채워지기 전에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ports@xports.com 사진= AFP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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