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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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최고급 민어 만두 먹방 "정유미·성시경 맛집" (편스토랑) [종합]

기사입력 2021.06.18 22:51 / 기사수정 2021.06.18 22:5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경규가 하나에 만 원인 만두를 소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한 27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올드만두보이' 2탄을 찍기 위해 이경규, 이윤석, 지상렬이 배우 정유미와 성시경이 즐겨 찾는 맛집을 찾았다.

이윤석은 "여의도에서 소문난 맛집이다. 배우 정유미의 최애 만둣집이다"라며 소문난 미식가들도 찾는다고 소개하며, 홍남기 부총리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들이 찾는 맛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개성식 냉만둣국 냉편수가 등장하며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자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람개비 모양의 만둣국을 먹어보던 세 사람은 "냉편수에 꽂혔다. 혀에서 조명탄이 터졌다. 여의도 불꽃축제다", "평양냉면 육수랑 비슷하다"라며 그 맛에 극찬했다.

지상렬은 육수를 먹다가 이경규에게 평양과 함흥 중에 뭘 더 좋아하냐고 묻자 캐릭터에 몰입한 이경규가 "평양입니다. 양평입니다"라며 말장난을 쳤다. 이에 지상렬이 순간의 욱함을 참지 못하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이윤석에게 "너도 할 말은 좀 해라. 저러다 저 형 썩는다"라며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만두를 먹어보던 이경규는 "보통 만두에서 느낄 수 없는 식감이다. 보통 식감이 아니다"라고 하자 지상렬은 "먹고 얘기해라, 씹고 얘기하라"며 타박했다. 이경규는 "지금까지 먹은 만두 중 역대급이다"라며 극찬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진 두 번째 음식은 임금님만 먹을 수 있었던 민어만두와 초대형 민어가 등장하자 모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민어는 13kg로 한 마리로 만두 30접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가격을 궁금해하던 패널들에게 이경규는 민어의 가격이 비싼 것을 이야기하며 하나에 만 원정도 한다고 밝혔다.

만두를 먹어보던 이윤석은 "겉은 촉촉하고 속은 아삭아삭하다"며 '겉바속촉'을 바꾼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어복쟁반이 등장하자 세 사람은 "북한산 아니냐"라며 산처럼 쌓아주는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음식을 먹어보던 세 사람은 "적당히 기름기도 있고, 향기가 좋다"라며 다이어트도 실패하게 만드는 음식이라고 그 맛을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만두를 먹어보던 지상렬은 이경규의 손을 잡으며 "무조건 1등이다"라며 그의 우승을 직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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