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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13년 만에 정규리그 MVP 수상

기사입력 2021.04.19 18:15 / 기사수정 2021.04.19 18: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13년 만에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을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이끈 정지석이 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경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로 뽑혔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은 복귀 첫 시즌에 MVP에 선정됐다. 2005~2006, 2006~2007, 2007~2008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던 김연경의 13년 만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정규리그 MVP 수상이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4표를 받아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하고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GS칼텍스의 '삼각편대' 이소영(12표), 메레타 러츠(3표), 강소휘(1표)를 모두 제쳤다. 나머지 1표는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비우승팀에서 정규리그 MVP가 나온 것은 프로배구 출범 원년인 2005년 당시 3위 팀인 현대건설 정대영(한국도로공사) 이후 처음이다. 남자부에선서는2016~2017시즌 정규리그 2위팀인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이 유일하다.


남자부 대한항공의 정지석은 2018~2019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정규리그 MVP의 영광을 누렸다. 정지석은 31표 중 22표의 압도적인 투표수로 케이타(8표·KB손해보험), 알렉스(1표·우리카드)를 제치면서 챔피언언결정전 MVP와 정규리그 MVP까지 동시 석권했다.

현대캐피탈의 레프트 김선호(23표)와 KGC인삼공사의 레프트 이선우(28표)는 생애 한 번뿐인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남자 프로배구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첫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에 빛나는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이 나란히 감독상을 받았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인 베스트7에선 정규리그 MVP를 놓고 경쟁한 레프트 정지석, 알렉스, 라이트 케이타가 나란히 뽑혔다. 현대캐피탈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한국전력의 돌풍을 이끈 신영석, 그리고 하현용(우리카드)이 베스트 센터로 꼽혔다. 또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리베로 오재성(한국전력)까지 베스트7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선 김연경과 이소영이 최고 레프트 2명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V리그와 작별한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가 최고 라이트로 선정됐다. 베스트 센터 2명에는 양효진(현대건설)과 한송이(KGC인삼공사), 베스트 세터에는 안혜진(GS칼텍스), 베스트 리베로에는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뽑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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