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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낫서른' 강민혁에 상처받은 정인선, 송재림과 '새 기류'

기사입력 2021.03.26 10: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직 낫서른' 정인선이 '을의 연애'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일로 만난 사이인 송재림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는 '전투력 만렙' 모습이 포착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15년만에 재회한 첫사랑 이승유(강민혁 분)와의 로맨스가 시작되자마자 그의 감춰진 또다른 여자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서지원(정인선)은지난 9화 엔딩에서 자신을 찾아온 이승유의 키스를 받아들이며 '을의 연애'를 이어가는 듯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7일 공개될 10화를 앞두고 서지원과 차도훈(송재림)의 이색적인 분위기가 포착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바로 집 근처의 빨래방. 웹툰 작가와 웹툰의 영화화를 맡은 감독으로 만났지만 사무실이 아닌 동네 빨래방에서 자꾸만 마주치는 두 사람에게 업무 관계 이상의 기류가 생겨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시작부터 서지원에게 설렘을 유발했던 이승유와는 달리, 아무 말 없다가도 불쑥 정곡을 찌르곤 하는 차도훈은 서지원에게 다소 불편한 존재였다. 특히 빨래방에서의 지난 첫 만남 당시 "저기서 키스하면 어때요?"라며 맥락없이 작품 이야기를 꺼낸 차도훈으로 인해 서지원이 당황했던 바, 이번 만남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릴 기세로 차도훈을 바라보고 있는 서지원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면서도 귀여움이 엿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차도훈이 또 어떤 말로 그를 도발했을지, 그가 주먹까지 쥐며 맞서는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극대화시키는 가운데, 이전까지의 무뚝뚝한 모습과는 달리 은근한 미소를 띠고 있는 듯한 차도훈의 표정은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폭탄 같은 설렘과 무너질 듯한 상처를 동시에 안겨주는 이승유와는 달리 적당한 거리에서 서지원의 곁을 맴도는 차도훈에게 서지원이 마음 한 켠을 내어주게 될지,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직 낫서른'은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가장 트렌디한 사랑의 형태들을 선보여 왔던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 사이, 차가워지고 싶지만 여전히 뜨거운 나이 서른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각 20분 내외,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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