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1.25 21:00 / 기사수정 2021.01.25 21:0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홍일권이 31년 전 이일화와 관련된 비밀을 알게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우석(홍일권 분)이 주화연(김희정)의 악행을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준(이시강)은 과거 이태풍(강은탁)과 함께 일했던 사장님을 통해 이태풍이 유민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유라(이채영)는 이태풍에게 협박 받았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차서준은 "한유라 씨는 피해자가 아니라 원흉이다"라며 "위자료로 돈 부르는 만큼 줄 테니까 그냥 도장 찍어라"라며 이혼 서류를 건넸다.
하지만 한유라는 "서준 씨랑 절대 이혼 못한다"고 말했고 차서준은 "당장 도장 찍지 않으면 한유라 씨 유책 사유, 이 세상이 다 알게 될 거다"라고 소리쳤다.

그 후 차서준은 한유라의 집을 찾아 "가족사진이 참 화목해 보인다. 근데 한 명이 빠져서 그런가 뭔가 허전하다"며 한유라를 언급했다.
이어 여숙자(김은수)와 한대철(최재성)에게 "진작 찾아뵀어야 했는데 이제 알게 됐다. 저 한유라 씨랑 이혼하려고 한다. 처음부터 모든 게 거짓이었으니 당연히 이혼하겠다. 한유라 씨 다시 내 앞에서 알짱거리면 이 모든 사실을 이 세상에 공개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태풍은 차서준을 찾아가 죄송하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차서준은 "신분을 속이고 사는 사람한테 회사 법률팀장을 맡길 수 없다"며 "하나 궁금한 게 있다. 어떻게 7세 지능이었던 사람이 사시까지 패스할 정도로 똑똑해질 수 있냐"고 물었다. 이제 이태풍은 침묵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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