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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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에 두 얼굴…서현우 감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30 06:58 / 기사수정 2020.07.30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이준기의 두 얼굴이 드러났다.

29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 분)이 김무진(서현우)을 감금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과 차지원(문채원)은 서로를 향해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백희성과 차지원은 딸 백은하(정서연)를 데리고 공미자(남기애)와 백만우(손종학)을 만났고, 백희성의 생일을 기념해 식사를 함께했다.

그러나 차지원은 해결해야 할 사건이 있어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고, 백희성은 차지원이 자리를 비우자 두 얼굴을 드러냈다. 백희성은 공미자와 백만우에게 차지원에 대해 이야기했고, "천생연분이거든요"라며 말했다.



공미자는 "너 같이 과거가 구린 애가 경찰직 하는 애랑 천생연분? 사람 웃길 줄도 알고. 너 제법 사람다워졌다"라며 발끈했고, 백만우는 "솔직해볼래. 우리한테는 아주 중요한 문제야. 자식 낳고 살다 보니 걔한테 뭐 특별한 감정이라도 생긴 게냐"라며 물었다.

백희성은 "지원이는 보이는 것만 봐요. 전 그 사람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여주는 사람이고. 그래서 전 지원이 걔가 참 쉬워요. 그러니까 이쪽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며 밝혔다.

또 김무진(서현우)은 차지원에게 소개를 받아 백희성의 공방으로 향했다. 김무진은 백희성의 공방을 홍보해 주기로 약속한 상황. 

김무진은 백희성을 보자마자 그를 알아봤고, 두 사람이 같은 마을에 살던 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백희성은 차지원에게 신분을 속이고 있었던 것. 게다가 김무진은 "네가 마을에서 사라진 날 살인사건이 하나 있었어. 이장 아저씨가 죽었어. 혹시 관련 있어?"라며 추궁했다.



백희성은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하면 뭐해. 어차피 다들 내가 죽였다고 생각하잖아. 너도 마을 사람들도 경찰도"라며 쏘아붙였고, 김무진은 "근데 왜 네 책가방에서 살해 흉기가 나온 거야? 왜 아직도 수배 중인 건데. 너만 당당하면 수사를 받고 혐의를 벗어야 할 거 아니야"라며 궁금해했다.

백희성은 "내가 아직 수배 중인 건 어떻게 안 거야? 알아본 거야?"라며 질문했고, 당황한 김무진은 말을 얼버무리며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다. 

결국 백희성은 "너 주간지 기자랬지. 그럼 출퇴근은 자유롭겠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김무진을 감금시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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