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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많은 응원에 크게 놀라…꿈 이룰테니 지켜봐 주길"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19.11.12 11:08 / 기사수정 2019.11.12 11:5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이들을 향한 대중적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레이디스코드(애슐리 소정 주니)는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진심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주니는 소정에게 생일을 온전히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소정의 생일은 9월 3일로, 5년 전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날과 같다. 당시 멤버 은비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사망했고, 권리세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고 4일 만인 9월 7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애슐리와 주니는 두 명의 소중한 멤버를 잃은 이후 자신의 생일마다 힘들고 슬퍼하는 소정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무엇보다 사고 후 5년이 지났지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멤버들의 서로를 향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며 세상을 먼저 떠난 멤버 권리세, 은비를 추억하는가 하면 서로를 위로하며 보듬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레이디스코드를 응원하는 대중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기까지 했다.


이와 같은 대중적 관심에 레이디스코드 멤버들도 놀라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12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이제는 안타까움 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행복과 사랑, 기쁨을 줄 수 있는 좋은 가수 되고 싶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놀랐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촬영 당시 많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겪어왔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소정은 결과적으로 멤버들의 손을 잡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정은 "저를 향한 멤버들의 마음을 알기에 손을 잡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아직 온전히 생일을 즐기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후 멤버들에게 손을 잡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소정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지만 이날 방송에서 소정은 "다시 한 번 똑같이 질문한다면 나중에라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정은 "앞으로도 9월 3일에서 7일 주엔 항상 언니들을 만나러 갈 것 같다. 나 스스로 죄책감이 너무 커서 그 마음을 언니들을 보며 조금은 덜어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즐겁게 보내는 일이 아직은 너무 어렵고 앞으로도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보고 싶다. 팬분들의 응원에 굉장한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서로를 두고 "평생 함께 하고싶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팀이 아닌 자매나 가족과 같은 존재다.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룰테니 지켜봐 달라고 많이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다"며 앞으로 음악, 방송 활동 등을 통해 더욱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져나갈 레이디스코드를 기대케 만들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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