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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태, 간암 투병 고백→김수미 위로에 눈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9 00:55 / 기사수정 2019.10.29 00:56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인해 힘겨웠던 시기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김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팽현숙, 김흥국, '미스트롯' 3인방에 이어 배우 김정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김정태에게 "그때 그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김수미는 "김정태가 어린이 재단 홍보대사 시절, 행사가 끝나고 가족들과 공원을 산책하던 중에 아는 후보의 유세장에서 인사를 했는데 사진이 찍혔다"고 말했다.

김정태는 "심지어 잘 모르는 분이었다"고 덧붙였고 김수미는 "그러니 얼마나 더 억울하겠냐. 그 사건으로 김정태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 얘가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진 거다. 스트레스 받아서 영화도 찍지 못했다. 그래도 네가 젊을 때 겪어서 앞으로는 그런 재앙이 없을 거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태는 간암으로 투병했던 시기를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부터 몸이 안 좋아서 피 검사를 해봤다. 그런데 간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30배가 높았다. 입원이 문제가 아니라 의사가 말을 잇지 못하더라. 다시 정밀 검사를 했는데 예고 없이 암 선고를 받아 촬영장에 가서 제작진과 상의를 했다. 그래서 중간에 하차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에피소드가 하나 생각난다며 또 다른 일화를 전했다. 김정태는 과거 한 호프집을 방문했다가 "옆 테이블에 故 하용수 선생님이 계셨다. 그래서 인사를 드렸었는데 나중에 수술을 받고 난 뒤 생각해보니 같은 병으로 나는 살고 선생님은 돌아가셨더라. 이런 운명이 있구나, 이게 무슨 조화인가 싶었다. 살아있는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암을 판정받았을 때 심정에 대해 가족력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 손이 달달 떨리더라. 술은 잘 못한다. 스트레스로 간이 안 좋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태는 자신이 아팠던 기간 동안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 나 때문에 마음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정태는 힘든 시기에 김수미가 자신을 찾아줬을 때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났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수미는 “하늘에서 너희 어머니가 나한테 연락을 보내주신 것”이라며 함께 눈물을 쏟았고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Plu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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