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11 07:14 / 기사수정 2018.09.11 10:5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가족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양동근의 냉장고 재료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양동근의 냉장고에는 아내의 깔끔한 성격이 묻어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양동근은 "주로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 위주"라며 "내가 먹고 싶은건 생각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두달을 참고 가져오게 된 가장 좋아하는 음식 홍어 앞에서는 함박 미소를 짓기도. 그는 "아이들 때문에 잘 안먹는다. 먹고 싶을 땐 아내의 허락을 받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양동근은 음식 맛평가를 할 때도 아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중요시했다. 그 결과 그렇게 좋아하는 홍어 요리에서도 향이 강했던 유현수의 요리가 아닌 입문자에게 적합했던 레이먼킴의 파스타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양동근은 이날 음식을 먹으면서 "잊고 있던 나를 찾은 기분이다. 그동안은 모든 기준이 아이와 아내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야말로 '자유영혼'의 대명사였던 양동근은 결혼과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이젠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 발표회에서도 공연을 하는 다둥이 아빠로 변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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