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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캐스팅 보터' 한화…"매 경기 열심히 할 뿐"

기사입력 2020.10.28 02:22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팀당 잔여 경기가 두세 경기 남아 있는데도 아직 순위가 미정 상태다. 잔여 경기에서 2위 경쟁이 가장 치열할 전망이고, 그 중심에 한화 이글스가 있는 듯하다.

한화는 27일 잠실 두산과 경기부터 LG, KT와 차례대로 만날 예정이다. 일각에서 '한화가 순위 경쟁 캐스팅 보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더구나 올 시즌 한화는 두산이 4, 5위권까지 미끄러지게 했고, NC 자력 우승 또한 막아서는 등 의도치 않게 주요 경기에서 이겨 왔다.

그러나 사실 유달리 이유가 있지는 않다. 대진 또는 순위 상황이 그럴 뿐이다. 한화에게 크게 다르지 않은 '한 경기'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캐스팅 보터' 관련 물음에 "그러게요"라며 웃더니 "글쎄, 우리는 그저 매 경기 열심히 하는 것뿐"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최하위를 확정했다. 최 대행은 출구 전략을 짜는 데 열중이다. 가급적 젊은 선수 기용이 주가 돼야 하고, 그렇다고 경기력이 모자라서는 되지 않으니 베테랑 선수를 승부처에 기용하는 쪽으로 구상해 놨다. 그러면서 중요 경기에서 승리까지 가져 와 좋은 경험이 되는 흐름이다. 상대 팀 순위 경쟁을 의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최 대행 이야기다.

최 대행은 '캐스팅 보터' 주제 연장 선상에서 "야수 선발 명단 같은 경우 우리는 기본적으로 젊은 선수를 먼저 내 보내고 경기 중반 이후 상황 따라 베테랑을 기용하는 식"이라며 "베테랑이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쳤는데도 빼지는 않는다. 경기 초 젊은 선수 위주 기용으로 갔다가 후반 승부처에 경험 있는 선수를 넣는 것이 낫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변화는 투타 전반에 걸쳐 생길 전망이다. 한화는 27일 잠실 두산과 경기에 앞서 퓨처스 팀에서 투수 3명, 외야수 1명을 올렸다. 덩달아 같은 날 말소되는 워윅 서폴드 대신 오동욱이 선발 기회를 얻는 등 "젊은 선수에게 기회다운 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이 계속될 예정이다. 맞붙게 될 LG, KT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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