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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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좌절…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패배 '충격' [현장리뷰]

기사입력 2024.04.26 05:54 / 기사수정 2024.04.26 06:27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환 기자) 충격적이다. 한국의 올림픽 본선행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2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대11로 패배했다.

한국은 3-4-3 전형을 꺼냈다. 한일전에 출전했던 백종범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수비진은 조현택, 이강희, 변준수가 구성했다. 측면에는 이태석과 황재원이 배치됐고, 중원은 김동진과 백상훈이 지켰다. 최전방은 엄지성, 강성진, 홍시후로 꾸려졌다.

인도네시아도 3-4-3 전형을 사용했다. 에르난도 아리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저스틴 후브너, 리츠키 리도, 코망 테구가 수비를 맡았다. 프라타마 아르한과 리오 파미가 측면에, 나탄 주아온과 이바르 제너가 중원을 책임졌다. 공격은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라파엘 스트라윅, 위탄 술라에만이 이끌었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인도네시아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전 초반은 탐색전이 펼쳐졌다. 먼저 좋은 기회를 만든 쪽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전반 6분 엄지성이 좋은 위치에서 상대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여기서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키커로 나선 이태석이 올린 프리킥 이후 흐른 공을 박스 바깥쪽에 있던 이강희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인도네시아 골문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아 넣었다.

하지만 VAR(비디오 판독)과 온 필드 리뷰 끝에 이강희의 골은 취소됐다. 이강희가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엄지성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주심은 인도네시아의 프리킥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한국의 득점이 취소되자 인도네시아 팬들은 환호를 질렀다.

한국의 골 취소로 분위기를 가져온 인도네시아가 오히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원더골이었다. 전반 15분 인도네시아 혼혈 스트라이커 스트라윅이 박스 밖 왼편에서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은 슈팅이 한국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인도네시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인도네시아는 측면을 적극 활용해 한국 수비를 공략했다. 좌우 방향전환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며 한국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방의 강성진과 엄지성이 고군분투했지만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32분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인도네시아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페르디난이 스트라윅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르디난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인도네시아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면서 한국은 한숨 돌렸다.

그러나 경기는 여전히 인도네시아가 주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아르한의 장거리 스로인을 비롯한 세트 플레이를 통해 한국을 공략했다. 전반 37분 프리킥 이후 나온 파미의 슈팅도 위협적이었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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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한국의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한 선수는 엄지성이었다. 전반 45분 홍시후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 공이 수비수인 테구 맞고 굴절되어 인도네시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테구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7분. 한국이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치지 못하고 결국 한 골 더 내주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후방에서 길게 날아온 공을 선제골의 주인공 스트라윅이 잡아 가벼운 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한번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희와 백종범이 서로 소통이 되지 않은 점이 아쉬운 실점 장면이었다. 

결국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고, 전반전을 1-2로 마쳤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다. AFC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다. AFC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대거 사용해 변화를 줬다. 홍시후, 김동진, 이태석이 빠지고 정상빈, 강상윤, 이영준이 들어갔다 인도네시아는 자책골을 내준 테구를 빼고 모하메드 페라리를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전 초반부터 밀렸다. 후반 7분 패스 미스로 상대에게 공을 내준 한국은 이미 두 골을 허용한 스트라윅이 슈팅까지 하는 걸 바라봐야 했다. 스트라윅의 슈팅이 빗나가 다행이었다. 후반 10분 아르한의 슈팅도 위로 떴다.

인도네시아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12분 한국이 또다시 위협적인 역습을 허용했고, 스트라윅이 박스 안 왼편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후반 13분 페르디난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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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의 황재원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강성진의 슈팅은 수비에게 막혔다. 전반 17분 코너킥에서 상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강상윤이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또다시 인도네시아 수비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한국의 공격이 계속되자 인도네시아는 우측 수비수 파미를 파하르와 교체하며 숨을 돌렸다.

한국에 악재가 닥쳤다. 교체로 들어온 이영준이 퇴장당했다. 이영준이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도중 상대 수비수인 후브너와 경합을 벌이는 동작을 두고 퇴장 여부를 확인하는 VAR이 진행됐다. 주심은 VAR 이후 기존 이영준에게 줬던 옐로카드를 거두고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열세를 안게 된 한국은 후반 29분 엄지성을 홍윤상과 교체해 추가로 변화를 꾀했다. 한국은 후반 30분 정상빈의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에르난도 골키퍼가 정상빈의 슈팅을 쳐내며 무산됐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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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교체카드를 더 썼다. 후반 35분 강성진을 장시영으로 바꿨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한국은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8분 인도네시아의 코너킥 이후 한국에 역습 찬스가 왔고, 홍윤상의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문전에서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정상빈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VAR이 진행됐지만 결국 득점이 인정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한국은 10명이 아닌 것처럼 뛰었다. 측면을 적극 활용한 공격을 펼쳤고, 이를 통해 얻어낸 세트피스 기회도 쉽게 흘리지 않았다. 한 명이 더 많은 인도네시아는 경기 내내 그랬듯 측면을 활용한 빠른 공격으로 맞섰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에 악재가 더해졌다. 이번엔 황선홍 감독이 퇴장당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상대가 황재원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자 황선홍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고, 주심은 황선홍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한국에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11분 홍윤상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홍윤상에게 태클을 시도한 제너에게는 경고가 주어졌다. 그러나 한국은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후반전을 마쳤다.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교체카드에 여유가 있던 인도네시아가 교체카드를 더 꺼냈다. 연장 전반 10분 제너와 파하르가 아르칸, 스로이어와 교체됐다. 

한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연장 전반 11분 한국의 문전으로 향하는 아르한의 스로인 이후 혼전 상황에서 나온 페르디난의 슈팅이 빗맞았고, 이어진 술라에만의 중거리 슈팅은 높게 떴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연장 전반전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으나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연장전의 절반을 끝냈다.

연장전 후반이 시작되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모두 승부수를 던졌다. 한국은 장시영을 불러들이고 김민우를 내보냈고, 인도네시아는 술라에만을 사난타와 교체했다.

체력이 닳을 대로 닳은 한국은 수비에 집중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 진영에서 계속 한국 골문을 두드렸다. 연장 후반 5분 후브너에게 허용한 중거리 슈팅은 백종범이 선방했다. 연장 후반 9분에는 나탄이 발 바깥쪽을 활용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나탄의 슈팅은 관중석으로 향했다.

한국에 행운이 따랐다. 연장 후반 14분 후브너의 크로스에 이은 사난타의 헤더도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연장전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양 팀은 승부차기를 준비했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의 첫 번째 키커는 김민우였다. 골키퍼를 속이고 골문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찼다. 인도네시아의 첫 번째 키커 사난타의 슈팅은 백종범이 방향을 읽었지만 막지 못했다.

한국 두 번째 키커 이강희는 골문 상단 구석에 강하게 꽂았다. 인도네시아의 아르한도 성공했다. 세 번째 순서인 황재원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문 안으로 들어간 인도네시아 세 번쨰 키커 스트라윅의 슈팅도 침착했다.
 
백상훈이 한국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섰다. 관중의 야유 속에서도 백상훈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인도네시아의 에이스 페르디난도 마찬가지였다.

다섯 번째 키커는 주장 변준수였다. 변준수의 오른발 슈팅도 골망을 흔들었다. 후브너가 인도네시아의 다섯 번째 키커로 등장했다. 후브너 슈팅은 백종범이 막아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다시 차라고 지시했다. 후브너는 두 번 실축하지 않았다.

여섯 번째 키커에게 순서가 향했다. 강상윤이 나왔다. 강상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인도네시아 여섯 번째 키커 아르칸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면서 한국에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올림픽 남자 축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 획득에 실패하고 올림픽을 안방에서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의 일곱 번째 키커 정상빈은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일곱 번째 키커 스로이어도 백종범을 속였다. 여덟 번째 키커의 차례였다. 홍윤상은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주장 리도의 슈팅은 골문 한가운데로 향했다.

조현택도 강력한 왼발로 골문 상단에 꽂아 넣었다. 인도네시아 아홉 번째 순서 페라리의 슈팅도 들어갔다.

열 번째 순서인 골키퍼의 차례까지 왔다. 백종범은 긴장하지 않고 성공시켰다. 인도네시아도 골키퍼 에르난도가 키커로 나섰다. 에르난도도 백종범처럼 긴장하지 않았다.

한국의 첫 번째 키커였던 김민우가 다시 공을 잡았다. 김민우는 또다시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였다. 인도네시아 열한 번쨰 키커 사난타가 찬 슈팅도 골라인을 넘겼다.

이강희도 다시 골문 앞에 섰다. 골문 오른편으로 찬 이강희의 슈팅이 막혔다. 인도네시아 열두 번째 키커 아르한이 성공시키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한국은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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