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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5422석 매진' 추위도 잊게 한 뜨거웠던 '농구 축제'

기사입력 2018.01.14 18:33 / 기사수정 2018.01.14 18:38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채정연 기자] 올해도 '농구 축제'는 따뜻했다. 추운 1월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잠실학생체육관을 가득 메운 5422명의 팬들이 농구 스타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오세근 매직'팀과 '이정현 드림'팀의 화끈한 본게임 이외에도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코너들이 연달아 열렸다.

1시 입장을 시작한 후 선수들은 팬들과 푸드트럭, 포토존을 함께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선수들은 커피와 간식을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실내에서 이어진 덩크 컨테스트 예선에서는 최준용을 비롯해 김진용, 김민수, 제임스 켈리, 디온테 버튼이 화끈한 덩크를 선보여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KT 양홍석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선수와 팬이 짝을 지어 입장하는 소개 및 세리머니도 눈길을 끌었다. 주어진 음악에 맞춰 연습한 동작을 선보였다. 흥겨운 음악 속에서 선수와 팬들은 짝을 지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1쿼터 타임아웃 때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의 현역 시절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선수로서 마지막 올스타전을 맞은 김주성은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성은 자신의 유니폼이 담긴 액자를 김영기 KBL 총재에게 전달했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2쿼터 중간에는 팬들에게 한돈을 선물하기 위한 양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훌라우프 대결에서는 이정현 드림팀이, 2라운드 댄스 대결에서는 오세근 매직팀이 승리했다. 버튼의 범상치 않은 몸놀림이 팬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대결은 주장인 오세근과 이정현이 의자에 앉아 슛을 시도하는 것이었지만 누구도 득점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선수들은 직접 관중석으로 향해 팬들에게 돼지고기를 선물했다.


이벤트는 이어졌다. 4쿼터 중간에는 최준용이 눈을 가리고 하프라인 슛을 시도하고, 성공할 경우 고급 승용차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행사가 열렸다. 최준용의 슛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뛰어나와 마치 성공한 것처럼 그를 축하했다. 경품으로 주어진 고급 승용차는 장난감이었다. 또한 올 시즌 프로에 입단한 신인 선수들의 댄스 신고식도 펼쳐졌다.

본 게임 역시 최선을 다 한 선수들 덕에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조합으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덩크 등 재밌는 퍼포먼스를 코트에서 선보였다. '이정현 드림'팀이 '오세근 매직'팀에게 117-104로 승리했다. 한겨울 추위도 잊게 했던, 뜨거운 '농구 축제'의 현장이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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