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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상식] '감독상' 최태웅 감독, 김호철 전 감독 이름 꺼낸 이유는

기사입력 2017.04.06 16:47 / 기사수정 2017.04.06 16:4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10년 만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우승을 만든 최태웅 감독이 V-리그 남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2015년부터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으며 최연소 감독으로 등극한 최태웅 감독은 올시즌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팀을 10년 만에 챔프전 정상으로 올려놨다.

이날 최태웅은 감독은 "내가 이런 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받아도 되는 지 모르겠다"고 운을 떼며 "선수 은퇴 하자마자 감독으로 선임해주신 현대캐피탈 구단주님과 항상 자상하게 선수들과 스텝들을 서포트 해주신 단장님 감사하다. 내가 일을 많이 시켜서 힘들었을 사무국도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시행착오도 많았고, 어려운 것도 많이 시켰는데 날 믿고 따라준 선수들 정말 고맙다"고 선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님이 상을 받으신 뒤 내 이름을 거론하면서 한국배구의 미래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그런 얘기가 안 나오고 있다"고 웃으며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챔프전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박기원 감독님께도 고생 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내가 많은 것을 배웠던 결승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최태웅 감독은 김호철 전 감독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감독은 "챔프전 2차전 때 (문)성민이가 힘들어해서 응어리를 풀어주려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김호철 감독님께 전화를 드렸다. 그 때 감독님께서 성민이가 강해보이지만 여린 마음이 있다며 감싸안아라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얘기를 성민이에게 전달하며 성민이가 잘 마무리를 잘 해주면서 우승하게 됐다. 김호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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