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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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과 재혼 결심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04 21:0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재혼을 결심하게 될까.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1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미숙(박혜숙)과 박옥순(송옥숙)은 안미정의 집을 찾아갔고, 장순애(성병숙)와 몸싸움이 벌어졌다. 특히 오미숙은 "나 싫어요. 안 대리. 우리 아들하고 재혼할 생각하지 말아요"라며 독설했다. 장순애는 "누가 그 집에 보낸대? 내 손녀 내가 안 보내"라며 발끈했고, 오미숙은 "재혼은 물론이고 연애도 싫어요. 나는 우리 아들 재혼시키고 싶거든? 우리 아들 앞길 막지 말고 갈라서요. 연애만 할 거면 다른 남자 만나면 될 거 아니야"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이상태는 "엄마한테 실망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잖아요. 엄마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한테 제가 그렇게 대접하면 좋으시겠어요?"라며 실망했다. 도리어 오미숙은 "난 네가 소중하지 않니? 그 여자는 너하고 정으로 묶였지만 나는 핏줄이야. 정은 금방 변해도 핏줄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어떻게 안 떼어놔. 애 다섯에 이 식구, 저 식구 작게 엮였어? 사람 마음은 변하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이상태는 "저 그 사람한테 결혼하자고 했어요. 그 사람 대답 안 했어요. 저한테도 힘든 결심이었어요. 저는 그 사람이 거절할까봐 그게 겁이 나요. 세상에 아무리 여자가 많아도 그 사람은 아니잖아요. 저는 헤어져봤잖아요. 진영이랑. 제가 그런 사람이잖아요. 마음을 쉽게 바꾸는 그런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 사람하고 헤어져서 예전처럼 그렇게 살면 좋으시겠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그러나 안미정은 "그 목걸이는 받을 수 없어요. 결혼은 할 수가 없어요. 이게 제가 내린 결론이에요. 어차피 결론은 정해져 있으니까요"라며 이별을 택했다. 이상태는 "난 나 자신도 믿지만 안 대리도 믿었으니까. 그래서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안 대리는 아닌가 봐요. 나도 못 믿고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하나 보네. 그 목걸이 버릴 수 있으면 버려요. 안 대리가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해요"라며 붙잡았다.

또 오미숙은 안미정을 다시 불러냈다. 안미정은 "저를 받아만 주신다면 아이들이랑 같이 살고 싶은 마음 저 있어요. 그 사람이랑 한 번 살아보고 싶어요"라며 고백했다.

앞으로 이상태와 안미정이 양가 식구들의 반대를 극복하고 재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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