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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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출구없는 매력, 위험한 신인 될게요"

기사입력 2015.10.13 17:3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신인그룹 업텐션(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은 한 번의 음악방송 출연도 신기하다. 그도 그럴 것이 데뷔한 지 고작 한 달 째이기 때문.
 
지난 달 11일 데뷔곡 '위험해'로 데뷔한 티오피미디어의 10인조 신인 그룹 업텐션은 '틴탑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로 데뷔했지만, 금세 그 꼬리표 떼고 나름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업텐션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데뷔 소감 및 업텐션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돌 연습생에게는 '데뷔' 그 자체가 꿈을 이루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업텐션은 "데뷔하고 나니 정말 재밌다.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것도 힘들지 않다"고 말한 뒤 "사실 팬들이 생기니 얼떨떨한 기분이 든다. 매일 신기하다"고 밝혔다.
 
한 달 간 쉴 새 없이 음악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만큼 힘들 법 하지만, 업텐션은 "전혀 힘들지 않다. 우리는 강철 체력이다. 또 항상 '텐션 업' 돼 있다. 업텐션이라는 팀명대로다"고 말하며 패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신인 그룹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란 쉬운 게 아닐 터. 다른 남자 아이돌과 차별화되는 업텐션만의 강점이 있냐는 질문에 서로 눈치를 보더니 "사실 '차별화된 퍼포먼스'가 미리 외워놓은 답변"이라 입을 열었다.
 
이어 업텐션은 "하지만 솔직히 우리가 생각하는 강점 중 하나는 '모두의 취향에 맞는 비주얼'이 있다는 것"이라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대중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멤버들이 한 팀에 소속돼 있다는 것.
 
업텐션은 "우리는 입구가 많다"고 말한 뒤 "매력이 많아서 출구도 없다"고 후하게 자평했다. 이런 매력에는 남다른 팀워크도 한 몫 한다고. 업텐션은 "가족처럼 친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절친하다. 길게는 4년, 짧게는 1년 연습생 생활을 하며 모두가 끈끈해졌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선율이 나섰다. 선율은 전 멤버를 하나 하나 가리키며 비주얼, 매력, 음색, 짱구눈썹, 상남자 성격, 비율, 춤 실력, 입술 등 각종 매력 포인트를 집어내기도. "멤버 각자가 색이 뚜렷하고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업텐션은 "위험한 신인이 됐으면 좋겠다. 언제든 1등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인상이요? 현재 진행형으로 말할게요. 노리고 있습니다. 노리는 중이고요. 그만큼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티오피미디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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