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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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걸 입는다고?…토트넘 24-25시즌 홈 유니폼 유출

기사입력 2024.05.12 22:50 / 기사수정 2024.05.12 22:50

사진 스퍼스 글로벌
사진 스퍼스 글로벌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2024-25시즌에 착용할 홈 유니폼이 유출됐다.

이번 유니폼은 토트넘의 브라질 듀오 에메르송 로얄과 히샬리송이 찍힌 사진에 히샬리송이 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면서 의도치 않게 공개됐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이 해당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생일을 축하한 히샬리송에 의해 공개됐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동료인 에메르송과 함께 찍은 흑백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히샬리송은 어깨부터 팔까지, 그리고 넥라인이 짙은 남색으로 되어 있는 유니폼을 입고 있다. 히샬리송의 오른쪽 가슴에는 토트넘 유니폼을 제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로고가, 왼쪽 가슴에는 토트넘 구단 로고가 있어 토트넘의 새 유니폼으로 추정하기에 충분하다.

사진 푸티 헤드라인스
사진 푸티 헤드라인스


2020-21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푸티 헤드라인스'가 추가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들은 이 유니폼과 함께 남색 바지를 착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푸티 헤드라인스'는 토트넘 관련 계정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계정인 '스퍼스 글로벌'에서 만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가상의 그림을 함께 공개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유출된 이미지에서 보는 것보다 선수가 입었을 때 훨씬 더 잘 어울린다. 특히 남색 소매와 어울리는 반바지 때문에 더욱 그렇다"라며 유니폼을 따로 봤을 때보다 선수가 입은 착용샷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남색 소매 끝에는 흰색과 남색으로 스트라이프 무늬가 새겨져 있다. 또한 겨드랑이부터 옆구리를 따라 허리까지는 남색 선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나이키에서 만든 토트넘의 2024-25시즌 유니폼은 좋은 제품이다. 흰색을 베이스로 평소보다 더 많은 네이비 색이 포함되어 있다. 소매와 옆판, 목 모두 네이비 색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푸티 헤드라인스
사진 푸티 헤드라인스


공개된 그래픽처럼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도 다음 시즌 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냐고 묻는 질문에 "손흥민이 우리 미래의 일부가 될 거라는 대담한 예측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라면서 "그렇다. 손흥민은 우리 미래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거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정작 이 유니폼을 유출한 히샬리송은 다음 시즌 경기장에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의 정리 대상 1순위로 여겨지고 있고, 최근 지난겨울에 이어 다시 한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연결되는 중이다.

사진=스퍼스 글로벌, 푸티 헤드라인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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