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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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교체된 스프링어, 또 부상?...몬토요 감독 "피로감"

기사입력 2021.05.03 10:37 / 기사수정 2021.05.03 10:37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면밀히 관리해줘야 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일 (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7-2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론토는 애틀란타를 상대로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경기 후 화상인터뷰에서 몬토요 토론토 감독에게 쏟아진 질문 중 핵심은 스프링어였다. 조지 스프링어는 이날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기록하던 중 6회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 조 패닉으로 바뀌었다. 

1회에는 삼진, 2회 땅볼, 4회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난 스프링어의 교체에 부상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몬토요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는 팀의 승리다. 모든 선수들이 팀을 위해 활약해 줬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스프링어는 부상이 아니라고 답했다. "스프링어가 더운 날씨에 3일 연속 출장하면서 피로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가 빠진 이유가 피로감 때문이라고 밝힌 몬토요 감독은 이어 "스프링어는 부상 때문에 오랜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경기에 나서고 있다. 우리는 그를 면밀히 살펴보고 그의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프링어는 FA신분으로 6년 1억 5000만 달러라는 금액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복사근 부상으로 시즌 첫 경기부터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스프링어는 지난달 29일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에 처음 모습을 들어냈다. 시즌 성적은 4경기 15타수 3안타(2홈런) 0.200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토론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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