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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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타이트한 상황 속 호투했다" 조원우 감독의 미소

기사입력 2018.04.26 17:4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타이트한 경기를 승리로 이끈 마무리 손승락을 칭찬했다.

롯데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2승을 선점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롯데는 신예 윤성빈을 선발로 내세워 싹쓸이를 노린다.

롯데는 25일 KT와의 2차전에서 5-4로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8회 1사 1,2루에서 박진형에 이어 등판한 손승락이 삼진 두 개로 위기를 막았고, 9회까지 책임지며 세이브를 따냈다.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이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졌다. 마무리를 다소 무리하게 쓴 감이 있지만, 좋은 역할을 해줬다. 사실상 어제 총력전이었는데 손승락이 무너졌다면 오늘 경기까지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추켜세웠다. 연투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과 직접 이야기 나누며 체크해보겠다"고 말했다.

타선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앤디 번즈가 부진으로 2군에 있지만, 내야 공백은 느껴지지 않는다. 문규현과 신본기가 수비 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신본기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조 감독은 "문규현과 신본기가 워낙 잘해주고 있다. 필요할 때 쳐주며 선배들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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