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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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양진성 "조재현 '미투' 충격, 아프지만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인터뷰)

기사입력 2018.03.27 08:00 / 기사수정 2018.03.27 02:1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양진성이 tvN '크로스' 방영 중 불거진 조재현의 미투 사건 및 하차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양진성은 26일 진행된 tvN '크로스' 종영 인터뷰에서 "마지막엔 밤샘 촬영도 많고 다들 정신이 없었을텐데도 출연진, 제작진 모두 으쌰으쌰해서 완주한 것에 감사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크로스'는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조재현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하차를 하게 됐고 극 후반부터 전개에도 큰 변화를 맞아야 했다.

양진성은 "다들 혼란스러웠을텐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다. 시청자 분들께도 그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끝까지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실 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고 충격이었다. 아픈 현실이지만 한번은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용기내주신 분들로 인해 더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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